베트남, 글로벌 M&A시장 우선순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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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글로벌 M&A시장 우선순위 2위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9.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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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모니터 M&A 투자지수, 올해 102점/내년 94.6점…미국 다음
베트남은 정부가 지난해 상장기업에 대한 49%의 외국인 소유한도를 폐지한 덕분에 M&A시장이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유로모니터는 전망했다. (사진자료=유로모니터)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이 글로벌 인수합병(M&A) 투자지수에서 50개 경제국중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의 M&A 시장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매력적이라는 의미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가 발표하는 M&A 투자지수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150여개 산업군의 31만4002건의 M&A 거래를 분석해, 각국의 올해와 내년의 M&A 매력과 기회를 평가해 0에서 250점 사이의 점수를 매긴 지수다.

올해와 내년 베트남의 M&A 투자지수는 각각 102점, 94.6점으로 둘다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올해와 내년 각각 108.9점, 112.5점이었다.

내년에 베트남 다음으로는 중국, 인도, 영국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은 또 M&A 투자지수 상승세가 가장 빠른 나라로는 싱가포르, 아일랜드, 필리핀, 카타르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점수는 74.1점이었다.

유로모니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글로벌 M&A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지만, 베트남은 미국과 중국간 긴장으로 인해 올해 선진국들의 투자가 늘 것으로 예상됐다.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서 베트남을 비록한 스페인, 폴란드, 인도네시아 등 국가로 생산라인을 이전함에 따라 낮은 차입비용과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거기다가 베트남은 정부가 지난해 상장기업의 외국인 지분소유한도 49%를 폐지한 덕분에 M&A시장이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한편 팬데믹으로 상반기 전세계에서 M&A 거래건수는 작년동기대비 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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