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국산 수입설탕 반덤핑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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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태국산 수입설탕 반덤핑조사 착수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9.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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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설탕생산업체, 37.9% 반덤핑관세 부과 요구…현재는 무관세
국내 6개 주요 설탕생산업체 대표들은 보조금을 받은 태국산 설탕 수입 급증으로 가격이 폭락해, 2019~2020년 기간 국내 설탕 생산량은 33%나 감소한 80만톤에 그쳤다고 주장하며, 태국산 설탕에 대해 37.9%의 반덤핑관세 부과를 요구했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공상부가 올들어 6배가량 증가한 태국산 수입설탕에 대한 반덤핑조사에 착수했다.

공상부 무역구제국은 이번 조사에 대해 베트남 설탕업계의 지속적인 피해주장 제기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설탕업계는 태국의 수출업자들이 정부의 보조금으로 베트남에 설탕 및 설탕제품 수출을 대규모로 늘려 국내 설탕생산업체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조사를 촉구해왔다.

무역구제국에 따르면, 태국산 수입설탕은 올들어 8월까지 95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배 정도 급증했다.

국내 6개 주요 설탕생산업체 대표들은 태국산 설탕 수입 급증으로 가격이 폭락해, 2019~2020년 기간 국내 설탕 생산량은 33%나 감소한 80만톤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태국산 설탕에 대해 37.9%의 반덤핑관세 부과를 요구했다.

베트남은 아세안상품무역협정(ATIGA)에 따라 올해부터 아세안 국가에서 수입하는 설탕의 수입관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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