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인천-호치민 정기항공편 재개 발표…30일부터 주 1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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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인천-호치민 정기항공편 재개 발표…30일부터 주 1회씩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9.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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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항공/퍼시픽항공/뱀부항공, 인천-하노이 매주 수요일 주 1회
25일 정오무렵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으로 입국하는 인천발 승객들이 출국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nld.com.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지난 25일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인천발 하노이행 노선을 시작으로 한-베트남 정기항공편이 재개되면서,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도 인천-호치민 정기항공편 재개를 28일 공식 발표했다.

비엣젯항공의 첫 재개 정기항공편은 오는 30일 호치민-인천 노선으로 매주 1회(수요일) 두 도시를 연결할 예정이다. 이후 인천-하노이 노선도 당국이 승인하면 곧바로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항공사측은 밝혔다.

신생항공사 뱀부항공(Bamboo Airways)도 내달 7일 오전 11시50분(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국과 베트남 양쪽에서 출발하는 승객들은 출발일 3일전에 발급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하며 의료 및 검역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그동안 한국과 베트남과의 정기항공편은 지난 6월부터 베트남항공이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인천으로 주당 2~4편의 편도비행으로 운항해왔다.

앞으로는 베트남항공 및 자회사 퍼시픽항공(Pacific Airlines), 뱀부항공이 매주 수요일 하노이-인천 노선을 주 1회, 비엣젯항공이 매주 수요일 호치민-인천 노선을 주 1회 운항하게 된다.

항공당국에 따르면, 앞서 지난 25일 정오에 베트남항공의 VN417편으로 104명의 승객이 인천에서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Noi Bai)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당초 입국자들은 200여명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절반 가량만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승객들은 입국과 동시에 코로나19 RT-PCR 검사를 받고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은 지정된 격리호텔로, 내국인들은 집중격리시설로 곧바로 이동했다. 이들중 양성판정을 받은 이는 없는 것을 전해졌다.

외국인들은 격리호텔에서 최소 5일동안 RT-PCR 검사를 한번 더 받게 되며, 내국인들은 집중격리시설에서 최소 6일동안 두번의 검사를 더 받게 된다. 모든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로 전환돼, 14일동안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업무를 볼 수 있다.

앞서 베트남민간항공국(CAVV)은 이달 15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등 7개국과의 정기항공편 재개를 발표했다.

항공당국의 승객 수송계획에 따르면,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 뱀부항공으로 하노이로는 주 4회 최대 1304명, 호치민시로는 주 5회 최대 1290명의 입국이 허용돼 있다.

그중 한국과 일본, 대만은 주 4회, 중국은 광저우로 주 1회 운항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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