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베트남 진출 7년만에 업계 3위로 도약
상태바
스타벅스, 베트남 진출 7년만에 업계 3위로 도약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09.28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호치민•하노이•다낭•하이퐁 등 4대도시에 매장 60개, 매출 3360만달러
스타벅스의 베트남 사업실적은 지난 수년동안 베트남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던 많은 외국의 커피프랜차이즈들과 달리 매우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스타벅스가 베트남에 진출한지 7년만인 지난해 7800억동(3360만달러)의 매출로 커피업계 3위로 도약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최근 스타벅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7800억동(3360만달러)으로 업계 부동의 1위인 하이랜드커피(Highlands Coffee)와 더커피하우스(The Coffee House)에 이어 매출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업계 4위인 푹롱(Phuc Long)의 매출이 지난해 64%나 증가하며 스타벅스를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어 순위가 언제든지 뒤집힐 가능성도 크다.

2013년 호치민시에 1호점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스타벅스는 조금 느리지만 꾸준한 시장전략으로 매장을 확대해왔다. 현재 스타벅스는 호치민시를 비롯해 하노이, 하이퐁(Hai Phong), 다낭(Da Nang) 등 4개 대도시에 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태국 336개, 인도네시아 320개 매장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준이다.

커피업계 1, 2위인 하이랜드와 더커피하우스는 베트남에 각각 336개, 15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베트남 고위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전세계 동일한 커피맛으로 고객만족과 시스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어 수익증대가 가장 큰 목표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익률도 낮은 편이다. 하이랜드와 커피하우스의 매출총이익률(GPR)은 60~70%, 푹롱은 35%인데 반해 스타벅스는 19%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이익률이 낮은 것은 커피원료인 생두를 미국 본사에서 전량 사들인 뒤 가공을 거쳐 전세계로 다시 유통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스타벅스의 베트남 사업실적은 지난 수년동안 베트남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던 많은 외국의 커피프랜차이즈들과 달리 매우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인 커피브랜드 글로리아진스커피(Gloria Jean’s Coffees), 커피인(The Coffee Inn), NYDC 등은 베트남에서 철수했으며, 커피빈&티리프(The Coffee Bean & Tea Leaf)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대비 30% 감소한 700억동(300만달러)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이 축소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4호(신천동, 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