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내국인 매수세가 상승견인 전망…트럼프 건강과 대선영향 등 대외요인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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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내국인 매수세가 상승견인 전망…트럼프 건강과 대선영향 등 대외요인 변수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0.10.0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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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자금 유입과 매수세 탄탄…사이공하노이증권 “VN지수 925선 터치"
- 글로벌증시 변동성으로 ”900-920 사이 등락하며 조정가능성도
- 최근 3주연속 상승, 조정받더라도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들여져
5일 오전 10시현재 VN지수 등락상황과 6개월 추이. 이번주 베트남증시는 내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코로나19 확진및 건강상태, 대선영향, Fed 회의 등에 따른 글로벌증시 변동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Investing.com 캡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이번주 베트남증시는 내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장을 이끄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건강상태와 대선영향 등 해외요인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증권사들은 대체로 긍정적 장세가 예상되지만 실적 전망에 따라 종목간 주가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호치민증시(HoSE)의 벤치마크 지수인 VN지수(VN-Index)는 909.91로 장을 마쳐 한주동안 0.18% 올랐다. 주중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에 주말인 2일 베트남 증시와 글로벌증시 모두 영향을 받았다.

VN지수는 2일 오전 0.28%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오후장 초반 1.79%나 하락했다가 장후반 내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줄여 0.46% 하락으로 마감했다

사이공하노이증권(Sài Gòn-Hà Nội Securities, SHS)은 주간보고서를 통해 “주말 대량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VN지수가 유동성 증가와 함께 상승마감한 것은 현재 자금의 증시유입과 매수세가 그만큼 강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엣드래곤증권(VietDragon Securities Co, VDSC)도 “주말 장막판 VN지수 낙폭축소는 우량대형주에 대한 매수세 유입에 따른 것”이라며 “이는 매수 대기중인 자금이 그만큼 많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장세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MB증권(MB Securities Co, MBS)도 "패닉에 빠진 투자자들이 쏟아낸 막대한 주식을 시장이 잘 받아낸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번주 VN지수가 긍정적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상태와 대선영향, 미국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등 글로벌증시 변동성 요인에 따라 조정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사이공하노이증권은 "이번주 VN지수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며 925선을 터치할 수도 있다“며 ”920선에 근접하면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공방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오비엣증권(Bao Viet Securities Co, BVSC)은 "글로벌증시 상황에 따라 VN지수가 895~900의 지지선과 920의 저항선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그러나 3분기 실적전망에 따라 다른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긍정적 실적 전망이 잇따르면 상승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MB증권은 ”시장은 이번주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리라 보지만 조정을 받는다해도 최근 장세에 비춰볼 때 이상할게 없다“고 밝혔다. 시장은 최근 9주동안 8주 상승했으며 지난주까지 3주연속 상승한 만큼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주 증시는 지수영향력이 큰 비나밀크(Vinamilk, 증권코드 VNM), 빈그룹(Vingroup, VIC), 호아팟철강(Hòa Phát, HPG)과 은행주 등 대형주들이 여전히 장을 주도했다.

비나밀크가 3% 상승했으며 빈그룹은 1.3%, 호앗팟은 3.7% 올랐다. 비엣띤은행(Vietinbank, CTG), 테크콤은행(Techcombank, TCB), VP은행(VPBank, VPB), 세콤은행(Sacombank, STB) 등도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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