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개학과중 1위…어문학과 순위는 영어 34.82점, 중국어 34.63점, 일본어 34.47점
-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 각지방 사범대학 등 다른 대학에서도 최상위권
-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 각지방 사범대학 등 다른 대학에서도 최상위권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한국어의 인기가 베트남에서 하늘을 찌르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전국 60여개 대학이 학과별 고교졸업시험(대입 예비고사) 합격 커트라인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명문 국립하노이대학교 한국어학과의 합격 커트라인은 40점 만점(4개 영역 10점 만점)에 35.38점으로 25개 학과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한국어학과에 이어 하노이대학의 어문학과 점수는 영어 34.82점, 중국어 34.63점, 일본어 34.47점 순으로 다른 학부보다 어문학이 수험생들에게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학과 한국어는 베트남에서 최근 수년간 계속 높은 합격 커트라인을 보여왔다. 올해 입시에서도 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학,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 국립하노이대학 소속 외국어대학교, 각 지방 사범대학교 등에서도 한국어가 가장 인기있는 학과로 최상위 수준의 점수를 기록했다. 다른 대학은 보통 3개영역 30점 만점이다.
올해 국립하노이대학교의 전체 입학정원은 3140명이다. 이중 정규 학과가 2600명, 외국인 전용 베트남어학과 및 베트남학과 300명, 해외 교환학생 정원 240명이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