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B2C 앱 '빈샵(VinShop)'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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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B2C 앱 '빈샵(VinShop)' 출시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10.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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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체와 전통적 유통채널 및 소비자 연결…빈ID와도 연동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이 B2C앱인 빈샵을 출시했다. 빈샵은 종전 빈그룹의 고객관리 서비스에 이용했던 1000만명 이상의 고객정보를 가진 빈ID와 2만여개 소매점을 연동한 서비스다. (사진=빈그룹)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이 B2C 앱인 ‘빈샵(VinShop)’을 출시했다.

빈그룹의 자회사인 원마운트그룹(One Mount Group)의 앱개발 자회사 원디스트리뷰션(One Distribution)에 따르면, 소매점주들과 소비자들은 빈샵을 이용해 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된 수백개 제조업체의 상품을 주문하고 2~3일내에 한꺼번에 배송받을 수 있다.

원디스트리뷰션은 종전 빈그룹의 고객관리 서비스에 이용했던 1000만명 이상의 고객정보를 가진 빈ID를 빈샵과 연동하고, 이 서비스와 연결된 하노이와 호치민시 일대 2만여개 소매점 목록을 발표했다.

빈샵은 이번 공식 출시 이전에도 웹사이트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스토어에 등록돼 많은 다운로드수를 기록했다. 현재 소매점주들은 SNS상에서 ‘빈샵’, ‘빈ID’라는 알림판이 설치된 소매점 사진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소매판매 매출은 1620억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전통적 유통채널인 전국 150만개 소매점과 9000여개 재래시장 매출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고, 전자상거래 및 대형마트와 같은 현대적인 유통채널을 통한 매출은 22%를 차지했다.

그러나 시장조사업체 닐슨(Nielsen)에 따르면, 전통적 소매채널의 성장률은 연간 1%에 그치는 반면 전자상거래 및 현대적인 유통채널은 매년 11% 이상 성장하고 있어 빈그룹의 빈샵 앱 출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으로 평가되고 있다.

원디스트리뷰션 대표는 “빈샵은 소매점주들에게 추가적인 수입을 보장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공급망 효율성 제고에 기여해 기존 유통채널이 직면하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디스트리뷰션은 테크콤은행(Techcombank)과 제휴로 빈샵을 이용하는 소매점주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적합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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