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제2소프트웨어파크 조성 착수…IT·전자산업 투자유치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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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시, 제2소프트웨어파크 조성 착수…IT·전자산업 투자유치 적극 나서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0.10.14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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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8680평 부지에 3060만달러 투입 2023년 완공 예정
- 정보기술산업, 현재 지역내총생산(GRDP) 5.5%→2030년 15% 전망
다낭시 도심에 들어서있는 소프트웨어파크(사진=baodanang.vn)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다낭시(Da Nang)가 2025년 핵심산업 수출촉진 및 스마트시티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제2소프트웨어파크(software park) 조성에 착수했다.

14일 다낭시 정보통신국에 따르면, 제2소프트웨어파크 1단계사업은 2.87ha(8680평) 부지에 사업비 7040억동(3060만달러)을 투입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소프트웨어파크가 완공되면 IT 엔지니어 6000명이 근무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다낭시에는 약 1900개 IT기업이 다낭소프트웨어파크 및 다낭IT파크 등 2개의 정보기술산업단지에 입주해있으며, 이들 기업이 매년 12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다낭시의 미래 핵심적 먹거리로 꼽히는 정보기술산업은 현재 지역내총생산(GRDP)의 5.5%를 차지하고 있는데 2030년에는 비중이 1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낭IT파크는 341ha(103만평) 규모로 중부지역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며 한국, 대만, 일본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왔다. 다낭IT파크는 2030년 2만5000개의 일자리와 연간 15억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

특히 최근에는 다낭IT파크내에 첫번째 SMT(surface-mount technology, 표면실장기술) 공장이 완공돼 국내외 첨단산업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응웬 안 후이(Nguyen Anh Huy) 다낭IT파크 대표는 “SMT공장은 이달말부터 수출용 인쇄회로기판 및 전자제품 제조에 착수해 2021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이 대표에 따르면 향후 몇년안에 SMT공장 부지내에 R&D센터, 인재교육원, 전자제품 생산시설이 완비돼 IT, 전자, 첨단산업, 지원산업 부문의 생산시설이 17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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