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55개 국영기업, 올해 이익 반토막 전망…코로나19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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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55개 국영기업, 올해 이익 반토막 전망…코로나19 충격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10.15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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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전이익 33억6000만달러, 전년대비 45%↓…매출도 560억달러로 10% 감소
- 민영화도 지지부진…2017~2020년 목표 128개중 현재 37개 그쳐
베트남 국영석유화학그룹 비나켐이 9월까지 1조5000억동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55개 주요 국영기업의 올해 세전이익이 전년대비 45%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지난 7월 비나켐 정기주총에서 경영진이 실적을 발표하는 있는 모습. (사진=비나켐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주요 국영기업들의 올해 이익이 전년의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할 전망이다.

15일 베트남 정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국영기업 55개사의 매출은 1300조동(560억달러)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하고 세전이익은 78조동(33억6000만달러)로 45%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이같은 실적 악화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것이다.

국적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올해 16조동의 적자를 내는데 이어 내년에도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국영화학회사인 비나켐(Vinachem)은 상반기 1조동 적자를 기록했으며 3분기에도 5000억동의 손실을 냈다.

베트남 정부는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성과는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2017~2020년 128개 국영기업의 민영화 목표를 세웠으나 현재까지 민영화된 기업은 37개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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