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F1 베트남 그랑프리’ 결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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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1 베트남 그랑프리’ 결국 취소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0.10.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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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위 "코로나19로 안전보장 할 수 없어"…관람료 전액 환불키로
지난 2월 공사중인 하노이 F1 경기장의 트랙과 관람석 모습. 4월 개최예정이었던 F1 베트남 그랑프리는 코로나19로 무기연기됐다가 결국 취소됐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당초 지난 4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2020 F1 빈패스트 베트남 그랑프리’가 결국 취소됐다.

16일 오전 F1 베트남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로 더 이상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하노이 레이스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결정이 베트남자동차스포츠협회(VMA), 하노이 인민위원회, F1 베트남 권리권자인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원월드챔피언십, 베트남그랑프리(VGPC)와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레 응옥 찌(Le Ngoc Chi) VGPC 총괄대표는 “무기한 연기 결정에도 F1 베트남 그랑프리를 성공시키기 위해 11월에 개최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속적인 상황 악화로 선수단과 관람객 및 운영진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돼 고심을 거듭한 논의 끝에 결국 취소를 결정할 수 밖에 없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취소 결정으로 VGPC는 온라인이나 대리점을 통해 관람권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환불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F1 주최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 계획된 22개의 대회중 호주, 중국, 네덜란드, 모나코, 아제르바이잔, 캐나다,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미국, 멕시코, 브라질 등 12개 대회를 취소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올해 취소된 13번째로 대회로 기록됐다.

올해 남은 대회는 포르투갈(10월25일), 루마니아(11월1일), 터키(11월15일), 바레인(11월29일), 바레인 사키르(Sakhir, 12월6일) 및 아부다비(12월13일) 대회다.

당초 VGPC는 F1과 2020년부터 3년간 베트남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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