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은 8억3265만달러로 34% 증가
- 대손충당금 3.6배 늘려…부실채권비율 1.3%→0.6% 감소
- 대손충당금 3.6배 늘려…부실채권비율 1.3%→0.6% 감소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호치민증시(HoSE) 상장사인 베트남 최대민간은행 테크콤은행(Techcombank, 증권코드 TCB)이 실적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테크콤은행에 따르면 9월까지 매출은 19조3000억동(8억3265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4% 가까이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10조7000억동(4억6161만달러)으로 20% 늘었다.
테크콤은행의 부실채권 대손충당금은 2조2000억동으로 3.6배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 고객들의 대출상환 능력이 저하돼 부실채권 가능성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대손충당금을 대폭 늘림에 따라 테크콤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올해초 1.3%에서 9월말 현재 0.6%로 낮아졌다.
3분기까지 테크콤은행의 신용성장률(대출증가)은 8%를 기록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설정한 올해 신용성장률 한도는 11~14%로 지난 3년간의 12~18%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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