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일 미정, 공모가 주당 최소 1만동(0.43달러) 예상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증시(HoSE) 상장사 베카멕스인프라개발(Becamex IJC, 증권코드 IJC)이 증자를 위해 자사주 8000만주를 공모방식으로 매각에 나선다.
29일 베카멕스에 따르면 자본금 확충과 사업 확대를 위해 이같은 규모의 주식을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베카멕스IJC는 주당 최소 1만동(0.43달러)의 공모가로 최소 8000억동(345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모가는 최근 재무보고서상 장부가 또는 공모일 공시전 30일간 평균주가다. 베카멕스IJC 주가는 29일 전일보다 150동(1.30%) 오른 1만1650동(0.5달러)으로 마감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식매각 자금은 증자와 다른 투자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년초 베카멕스IJC는 기존 주주들로부터 발행주식의 50%를 주당 1만동의 가격에 사들인 후 소각해 자본금을 1조3700억동(5900만달러)으로 줄였다. 당시 주가는 8500동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파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베카멕스는IJC의 모회사는 78.8%의 지분을 가진 호치민증시 상장사 베카멕스(Becamex, 증권코드 BCM)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