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베트남 총서기장과 회담…”우호관계 계속 강화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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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베트남 총서기장과 회담…”우호관계 계속 강화해 나가자”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0.11.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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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친서 전달…국회의장, 총리와도 차례로 회담
박병석 국회의장과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회담에서 양국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진=공산당 당무과)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방문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중앙당 청사를 방문해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공산당 총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서 쫑 서기장은 “박 의장의 첫 베트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는 전략적 협력 파트너인 양국의 각별한 우호관계를 상징한다”고 환영했다.

쫑 서기장은 “베트남은 독립, 자유, 평화, 협력·발전, 다자화, 우호관계 증진이라는 외교노선에 따라 한국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해 협력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국회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쫑 서기장을 위시한 베트남 지도부와 국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보인 베트남의 노력에 감사하며, 2020~2021년 기간 유엔(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그동안 베트남이 보여준 국제사회에서의 책임감 있는 행동과 역할에 대한 평가와 감사를 전했다.

박 의장은 베트남의 코로나19 대응과 사회경제적 발전의 성공적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로서 수교 30년이 되는 양국관계는 놀라운 무역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국의 우호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쫑 총서기장과의 회담을 마친 박병석 의장은 호치민 전 국가주석 묘소를 찾아 헌화한 후 박닌성(Bac Ninh) 삼성전자 공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박 의장은 응웬 티 낌 응언(Nguyen Thi Kim Ngan) 국회의장,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와 차례로 회담을 가졌다.

박병석 국회의장 일행의 베트남 방문은 오는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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