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엣텔, 하노이 기지국 140곳…모비폰, 호치민시 기지국 50곳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베트남군대통신그룹(Viettel, 비엣텔)과 모비폰(MobiFone)의 하노이•호치민시 일부지역 5G 상업서비스 시험운영을 허가했다.
이번 허가로 비엣텔은 하노이시내 통신기지국 140곳 이내에서 대역폭 2500~2600MHz, 3700~3800MHz, 2만7100~2만7500MHz, 모비폰은 호치민시내 기지국 50곳 이내에서 대역폭 2600MHz에서 5G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라이선스는 내년 6월30일 종료되며 이후 추가 시험운영 또는 기지국을 확대할 경우 통신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허가에 앞서 비엣텔은 빈그룹(Vingroup)과 정보통신부의 5G 장비 국산화 개발 방침에 따라 방송국용 5G 장비 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력계약에는 빈그룹의 스마트폰 제조자회사 빈스마트(VinSmart)가 참여했는데, 빈스마트는 송수신기•안테나•신호증폭기•5G신호간섭제거필터 등을 개발하며, 비엣텔은 신호처리장비, 5세대 이동통신 핵심망, 빔포밍(Beamforming), 다중 MIMO(Massive MIMO)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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