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정무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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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정무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돼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0.11.0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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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사태 금융당국 책임 따지고 권력형비리 의혹제기
- 금융지주회장 ‘황제경영’문제 개선 주문…취약계층아동 등 사회적 약자 지원 강조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국민의힘은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을)을 2020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강민국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권력의 부패•비리는 날카롭게 파헤치되 약자에게는 따뜻한 국감’이라는 기조로  한국판뉴딜, 옵티머스사태, 공공기관 낙하산인사 문제 등을 따졌다.

강민국 의원은 또 국가유공자 처우개선과 의료제도 대폭 확대 등을 강조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이 돌봄 사각지대에서 방치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등 큰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민국 의원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와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사모펀드 부실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을 강도높게 질책하고 책임을 묻는 한편 권력실세부터 고위공직자까지 옵티머스에 연루된 권력형비리게이트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강민국 의원은 채용비리, 부실 사모펀드 판매 등 여러 잘못을 저지르고도 연임에 성공하는 금융지주회장의 이른바 ‘황제경영’ 개선을 주문하며 건전한 금융질서 만들기에 주력했다.

강민국 의원은 또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일련의 아동학대 사건은 정부가 약속한 취약계층 아동보호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 정부로부터 공공돌봄체계 개선 약속을 받았다.

강 의원은 일자리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공공기관이 오히려 청년인턴 채용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는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을 질타했다.

강민국 의원은 국책연구기관의 불공정채용 관행과 직장내 성희롱,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잉조사 및 퇴직자 전관 창구 역할 등 구태행위 반복의 문제점을 따지고 개선책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국감이 끝났지만 앞으로도 정부의 잘못을 감시·견제하고 사회 낮은 곳을 찾아 개선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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