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하노이증시(HNX) 상장사인 베트남건설수출입공사(Vinaconex, 증권코드 VCG)가 자사주 4417만주를 매입한다.

매입 물량은 총발행주식의 10% 수준으로 매입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달간이다.

비나코넥스는 이번 자사주 매입이 시장가치를 높여 주주이익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매입 자금은 자본잉여금(share premium), 미배당 이익분, 내부자금 가용분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하노이증시(HNX)에 상장된 비나코넥스 주가는 지난주 금요일 4만1500동(1.79달러)에 장을 마쳤다.

비나코텍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한 1조2700억동(5480만달러), 세후이익은 작년동기보다 4배 증가한 1조400억동(4480만달러)을 기록했다.

9월까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한 3조8000억동(1억6400만달러), 세후이익은 2조9200억동(1억26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18배 증가했다.

이같이 갑작스런 이익급증에 대해 비나코넥스는 부동산 프로젝트 매각에 따른 일시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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