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호치민증시(HoSE) 상장사인 투자산업개발㈜(Becamex IDC, 증권코드 BCM)이 4%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9일 베카멕스IDC에 따르면 1주당 400동(4%)의 현금배당을 위해 오는 26일 주주명부를 폐쇄하며 12월22일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베카멕스IDC의 주식수는 10억350만주로 배당총액은 4140억동(1786만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베카멕스IDC의 매출은 8조2000억동(3538만달러)으로 전년대비 25.7% 증가했으며 세후이익은 2조6300억동(1억1348만달러)으로 12.6% 늘어났다. 지난해말 현재 베카멕스IDC의 미분배 세후이익은 모두 4조1300억동에 달한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5500억동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늘었으며 세후이익은 6310억동으로 20% 증가했다.

베카멕스IDC는 지난 8월31일 비상장주식시장(Unlisted Public Company Market, UPCoM)에서 호치민증시로 이전 상장했다.

9일 베카멕스IDC 주가는 오전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00동(0.25%) 오른 39400으로 마감, 호치민증시 이전상장후 40.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윤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