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M&A시장, 내년부터 회복 전망…2022년 70억달러, 올해 두배
상태바
베트남 M&A시장, 내년부터 회복 전망…2022년 70억달러, 올해 두배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11.10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해 35억달러 51.4%↓→내년 45억~50억달러→내후년 70억달러
- '2020 베트남 M&A 포럼' 24일 호치민서 개최
24일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0 베트남 M&A 포럼' 포스터. 올해 베트남 M&A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위축으로 쪼그라들었으나 내년부터 바로 회복해 2022년에는 올해의 두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mavietnamforum.com)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베트남 M&A(인수합병)시장은 내년부터 회복해 향후 2년내 올해보다 두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기업투자인수합병센터에 따르면, 베트남 M&A시장은 올해 35억달러로 작년보다 51.4% 감소하겠지만 내년에 45억~50억달러, 2022년 70억달러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한 덕택에 안전하고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해, 경기위축으로 쪼그라들었던 올해의 M&A시장이 내년부터 바로 회복해 내후년이면 올해의 두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WB)은 올해 베트남의 GDP성장률을 2.8%로 전망하며, 동남아시아에서 미얀마와 함께 유이하게 플러스 성장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코로나19로 국영기업의 민영화도 제동이 걸렸지만 정부가 연말까지 매각을 독려하며 조만간 대규모 매각 소식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128개 국영기업을 민영화하려는 정부의 계획은 현재까지 29%만 완료되며 일정이 예상보다 훨씬 뒤처지고 있다. 128개 국영기업은 정부가 민영화의 필요성을 확인한 177개 국영기업의 일부다.

지난 9월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M&A환경 매력지수에서 베트남을 50개국 가운데 2위로 선정했다.

한편 M&A 관련 연례행사인 ‘베트남 M&A 포럼’이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정보다 두달 늦은 오는 24일 호치민시 GEM센터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