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호치민에 83개 매장…2028년까지 하노이등 베트남 전역에 2000개로 늘릴 계획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사/ 호치민, 윤준호 기자] GS25베트남이 11일 현지에서 한국쌀로 만든 떡볶이로 ‘떡볶이데이’ 판촉행사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GS25베트남의 떡볶이데이 판촉 활동은 농식품부와 aT가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두달간 진행중인 ‘우리 쌀 가공식품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것이다.
GS25베트남은 베트남에서 떡볶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따라 11일을 떡볶이데이로 지정해 음료 무료수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펼칠 예정이다.
현재 호치민시에 83개 점포를 운영중인 GS25는 앞으로 하노이를 비롯해 베트남 전역에 2028년까지 2000개 매장 개설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통해 품질좋은 농식품 등 다양한 한국의 먹거리(K-푸드)와 문화를 알릴 방침이다.
GS25베트남은 현재 우리쌀 가공식품 전용매대를 별도로 설치해 떡볶이 등 해당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 인기 배달앱인 '고젝(Gojek)을 통해 우리 쌀 가공식품에 대한 배너홍보와 SNS 마케팅, 구매고객 인증이벤트 등을 실시하며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신병기 GS25베트남 법인장은 "한국의 농식품을 베트남 현지 고객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고 우리 쌀에 대한 의미있는 해외소비를 촉진하고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떡볶이데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편의점으로서 현지 상황에 맞는 다양한 상품 도입과 서비스 강화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