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적 211㎢, 인구 150만명, 국내총생산(GDP)의 7% 목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추진하고 있는 동부지역 통합신도시인 투득시(Thu Duc)가 시 직속 1급도시로 설립된다.
12일 호치민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투득시를 호치민시 직속 1급도시로 설립하는 것을 내용으로한 건설부의 검토 및 평가 결과(안)를 승인했다.
이 같은 방안은 건설부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찐 딘 융(Trịnh Đình Dũng) 부총리는 건설부 제안을 1주일만에 서명했다.
융 부총리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투득시(2, 9, 투득군 통합) 프로젝트를 완료해 관련부처에 제출한 후 규정에 따른 심의 및 결정을 받도록 했다. 동시에 부총리는 투득시가 설립된 후 곧바로 호치민시의 계획과제 및 종합도시계획에 맞도록 투득시의 종합도시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따라 호치민시는 투득시를 시 직속 1급도시로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공식화해 보고서를 작성한 후 관할당국에 제출해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게 된다.
호치민시의 2, 9, 투득군을 통합한 투득시는 면적 211㎢, 인구 150만명, 지역내총생산(GRDP)의 3분의 1, 국내총생산(GDP)의 7%를 목표로 한다.
투득시는 향후 호치민시와 남동부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게 될 주요 핵심축으로, 인접한 동나이성(Dong Nai) 및 빈즈엉성과(Binh Duong)과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으로 이어지는 육상 및 해상교통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1급도시는 국가 핵심지역과 지방간 중심역할을 하는 도시다. 현재 베트남에는 중앙정부 직속인 하노이시와 호치민시 등 2개의 특별시와 하이퐁시(Hai Phong), 다낭시(Da Nang), 껀터시(Can Tho) 등 3개의 직할시가 있다.
전국적으로 성 직속 1급도시는 ▲타이응웬시(Thái Nguyên) ▲남딘시(Nam Định) ▲ 푸토성(Phú Thọ) 비엣찌시(Việt Trì) ▲꽝닌성(Quảng Ninh) 하롱시(Hạ Long) ▲박닌시(Bắc Ninh) ▲하이즈엉시(Hải Dương) ▲탄화시(Thanh Hoá) ▲응헤안성(Nghệ An) 빈시(Vinh) ▲트아티엔후에성(Thừa Thiên - Huế) 후에시(Huế) ▲칸화성(Khánh Hoà) 냐짱시(Nha Trang) ▲빈딘성(Bình Định) 뀌년시(Quy Nhơn) ▲닥락성(Đăk Lăk) 부온마투옷시(Buôn Ma Thuột) ▲지아라이성(Gia Lai) 플레이꾸시(Pleiku) ▲럼동성(Lâm Đồng) 달랏시(Đà Lạt) ▲바리아붕따우성(Bà Rịa - Vũng Tàu) 붕따우시(Vũng Tàu) ▲동나이성(Đồng Nai) 비엔호아시(Biên Hòa) ▲빈즈엉성(Bình Dương) 투여우못시(Thủ Dầu Một) ▲띠엔장성(Tiền Giang) 미토시(Mỹ Tho) ▲안장성(An Giang) 롱수옌시(Long Xuyên) Thai Nguyen) 등 총 19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