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민위, 가용토지 부족하고 향후 필요한 곳 사용위해 남겨두기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Bà Rịa-Vũng Tàu)이 꼰다오섬(Côn Đảo)의 토지 7개 필지 매각계획을 백지화했다.
응웬 반 토(Nguyễn Văn Thọ)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장은 “꼰다오섬에는 가용토지가 부족하고 향후 필요한 곳에 사용돼야 할 토지의 비축 차원에서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최근 자연자원환경부와 협의해 토지 매각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바리아붕따우성은 공공토지 18개 필지 60ha(18만1500평)을 5조동(2억1460만달러)에 공매키로 했었다. 이중 이번에 공매가 취소된 7개 필지는 5ha 규모로 상업 및 관광용 부지로 사용이 예정돼 있었다.
꼰다오섬은 아직 개발이 덜된 천혜의 관광지로 최근들어 외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국내선 항공편도 계속 증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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