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한•중•일 3개국 정상회의, 경제•금융 협력 강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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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한•중•일 3개국 정상회의, 경제•금융 협력 강화하기로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0.11.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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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푹 베트남 총리 등 각국정상, 의장성명 및 아세안+3 정상성명 채택
- 공급망 연계성•회복력 강화…코로나19 취약 주체 디지털화 지원협력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 정상들은 14일 ‘경제•금융 회복력에 관한 아세안+3 정상성명’을 채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하루전인 13일에 열린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양측간 협력강화 방안을 밝히고 있다. (사진=베트남정부 홈페이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조길환 기자]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이 코로나19 팬데믹의 경제충격 공동대응을 재천명하고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에 입각한 경제•금융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의장국인 베트남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를 비롯한 아세안 10개국 정상,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등은 14일 제 37차 아세안정상회의 일정의 하나인 아세안+3개국(한•중•일) 정상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경제•금융 회복력에 관한 아세안+3 정상성명’을 채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열린 회의에서 채택된 성명은 ▲아세안+3 경제장관•재무장관•중앙총재 협력 촉진 ▲시장개방 등을 통한 공급망 연계성 및 회복력 강화 ▲개방적•포괄적 규범기반의 다자무역체제 지지 ▲연계성 증진을 위한 협력 확대 ▲중소기업 등 코로나19 취약 주체의 디지털화 지원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은 한중일 3국협력 조정국으로서 세 나라와 아세안의 협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해준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의 성명은 지난 4월 아세안+3 특별 화상정상회의에서 논의한 코로나19 대응협력 이행경과를 점검하고, 회원국간 협력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푹 총리 등 각국 정상은 지난 4월 회의에서 기존의 아세안+3 협력기금 등을 재분배해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을 설립하고 과감한 재정투입으로 전례를 찾기 힘든 경제충격에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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