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코참 자선의 밤’ 행사 참여 회원사들 성금과 물품…2004년부터 매년 행사, 취약계층 지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코참)가 중부지방 홍수피해 및 장애우, 아동환자, 대학생 장학금 등 지원을 위해 현금 38억2000만동과 물품 21억동 등 약 60억동(25만8900달러) 상당의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
이번 지원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한 베트남내 친 한국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2020 코참 자선의 밤’ 행사에 참여한 코참의 200개 회원사 및 중남부 5개성 공무원, 기타 후원처 관계자 등의 성금을 모아 이뤄졌다.
2003년 호치민시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코참은 현재 약 800개 주베트남 한국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중남부지역 5000여개 한국기업과 베트남 정부를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참은 현재 호치민시, 동나이성(Dong Nai), 빈즈엉성(Binh Duong),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롱안성(Long An) 등 5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산하 업종별 직능단체로 섬유협의회, 상사협의회, 금융협의회 등을 두고 있다.
김흥수 코참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한국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회원사들이 베트남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에 선뜻 나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는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코참은 2004년부터 매년 ‘코참 자선의 밤’ 행사를 열어 베트남의 취약계층과 아동들을 위해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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