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입 환율, 50동 내린 2만3125동…매도 환율 7동 내린 2만3813동으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중앙은행(SBV)이 달러매입 기준환율을 종전보다 50동 내린 2만3125동으로 고시했다.
이번 하향 고시는 지난해 11월29일 2만3175동으로 고시한 후 1년만에 처음 이뤄졌다.
중앙은행의 이같은 움직임은 시중은행들이 높은 환율에 따른 환차익을 얻기위해 중앙은행에 달러를 서둘러 내다팔자 이뤄졌다. 중앙은행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시중은행들로부터 30조동(12억9000만달러) 어치의 외화를 매입했다.
4대 국영상업은행 가운데 비엣콤은행(Vietcombank)의 23일 달러 매수환율은 10동 오른 2만3040동, 매도환율은 2만3250동을 기록했다. 이날 비엣띤은행(Vietinbank)의 달러 매수환율은 7동 내린 2만3021동, 매도환율은 2만3251동을 기록하는 등 혼조 양상이었다.
중앙은행은 24일 달러 매도환율을 전날보다 7동 내린 2만3813동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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