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캐피탈 베트남오퍼튜니티펀드, 아시아은행 주식에 463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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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캐피탈 베트남오퍼튜니티펀드, 아시아은행 주식에 4630만달러 투자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0.11.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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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폴리오 편입 이유는 은행 실적호조…펀드내 비중 5번째로 커
아시아은행 주가추이. 비나캐피탈의 베트남오퍼튜니티펀드가 실적호조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은행 주식에 4360달러를 투자했다. (Investing.com 캡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비나캐피탈(VinaCapital)이 운용하는 베트남오퍼튜니티펀드(Vietnam Opportunity Fund, VOF)가 아시아은행(Asia Commercial Bank, 증권코드 ACB) 주식에 4630만달러를 투자했다.

25일 비나캐피탈에 따르면 VOF의 운용자산 9억4490만달러 가운데 4.9%를 아시아은행 주식 편입에 투입했다. VOF 포트폴리오에서 아시아은행의 비중은 다섯 번째로 크다.

VOF에서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철강업체 호앗팟그룹(Hoa Phat Group, HPG)으로 15.7%에 달하며 뒤이어 부동산개발업체 캉디엔주택(Khang Dien House, KDH), 베트남공항공사(Airports Corporation of Vietnam, ACV), 귀금속업체 푸뉴언쥬얼리(Phu Nhuan Jewelry, PNJ) 등이 2~4위를 차지하고 있다.

VOF는 아시아은행의 실적호조에 따라 펀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게 됐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베트남은행업계에서 시가총액 6위인 아시아은행은 디지털뱅킹 전환을 적극 추진중이며 3분기 3분기 순이익은 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호조는 견조한 대출증가, 순이자마진(net interest margin) 회복, 영업이익 개선, 지속적인 경비절감 등에 따른 것이다.

아시아은행은 최근 글로벌 대형 생명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선라이프(Sun Life Financial)와 독점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노이증시(HNX) 상장사인 아시아은행은 최근 호치민증시(HoSE) 이전상장을 승인받아 오는 12월, 늦어도 내년 1월부터는 호치민증시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호치민증시에 상장되면 아시아은행은 시가총액 상위 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 바스켓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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