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민위원장 "호치민시와 한국 경제단체•기관 협력강화, 양국국민 이익증진에 기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부임 2주년이 돼가는 임재훈 주호치민총영사가 호치민시 공로메달을 수여받았다.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청사 집무실에서 임재훈 총영사에게 공로메달을 수여했다.
퐁 위원장은 “임 총영사가 그동안 호치민시와 한국의 경제단체 및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우호관계와 양국 국민의 이익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며 치하했다.
이에 대해 임재훈 총영사는 “한국 총영사관에 대한 호치민시 정부와 퐁 위원장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베트남이 한국-아세안간 관계를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현재의 양국간 우호관계가 더욱 단단하게되도록 결속해 아세안 회원국과의 평화, 안정, 협력에 공동으로 기여해 나가자”며 화답했다.
퐁 위원장과 임재훈 총영사는 이날 롯데그룹의 투티엠(Thu Thiem)신도시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한국기업의 애로 해소방안도 논의했다.
임재훈 총영사는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제25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주프랑스대사관 참사관, 주필리핀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카메룬대사 등을 역임한 후 2018년 1월8일 주호치민총영사로 부임했다. 임재훈 총영사는 그동안 비자센터,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제2캠퍼스, 코로나19 특별입국 등 교민들과 기업인들의 숙원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