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낌그룹 주가 11월에만 47.6% 상승…매각액 1800억동(782만달러) 달해
- 지난 8월에도 400만주 매각…지분율 4.68%로 줄어 대주주 벗어나
- 지난 8월에도 400만주 매각…지분율 4.68%로 줄어 대주주 벗어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주식펀드(KIM Vietnam Growth Equity Fund)가 철강업체 남낌그룹(Nam Kim Group, 증권코드 NKG) 주식 147만주를 추가매각했다.
30일 한국투신운용에 따르면 이번 추가매각으로 남낌그룹 지분이 4.68%(800여만주)로 줄어들어 대주주 지위에서 벗어났다. 앞서 지난 8월에도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주식펀드는 남낌그룹 주식 400만주를 매각했었다.
호치민증시(HoSE)에서 남낌그룹 주가는 1만2200동(0.52달러, 27일 종가기준)으로 11월 들어서만 3900동, 47.6%나 올랐다. 현재 주가수준을 기준으로 할 경우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는 이번 남낌그룹 주식 매각액은 1800억동(782만달러)에 달한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주식펀드에 앞서 드래곤캐피탈도 지난 4월 수천만주의 남낌그룹 주식을 매각했다. 이에따라 남낌그룹의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은 4월 38%에서 현재 11%로 줄었다.
3분기 남김그룹의 매출은 3조3700억동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으며 이익은 830억동으로 무려 13.3배나 늘었다. 9월까지의 누적 이익은 1410억동으로 전년동기대비 3.5배 증가했다.
남낌그룹은 1차 배당으로 3%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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