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년 주택대출 금리 낮은 수준 유지 전망…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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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년 주택대출 금리 낮은 수준 유지 전망…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도움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12.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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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은행들,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기조에 보조 맞춰
- 내년초 개정 투자법·건축법 시행, 산업부동산·주택시장 활성화…M&A도 증가 전망
- 공급부족으로 집값 상승…재고 많은 상태에서 버블 발생한 2009~2010년과는 다른 양상
코로나19 등으로 올해 움추러들었던 주택사업은 내년에 재개하기 시작해 호치민시의 신규 주택공급은 올해보다 10~15% 늘어난 1만7000호, 하노이는 50~60% 증가한 2만3000호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openstock.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내년 베트남의 주택대출 금리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돼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VN다이렉트증권(VNDirect)의 최근 보고서 따르면, 내년에 시중은행들은 부동산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주택대출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럴 경우 거시경제 회복과 함께 주택 공급량이 늘어나 부동산시장 회복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중앙은행(SBV)은 경기회복을 위해 1월, 3월, 5월, 10월 등 네차례에 걸쳐 정책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대손충당금을 줄이고 주택대출 금리를 인하하며 경기회복을 지원했다.

쩐 칸 히엔(Tran Khanh Hien) VN다이렉트증권 투자분석팀 부팀장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작년보다 1.8%p 하락한 9.5%로 지난 10년중 최저수준”이라며 “은행들이 내년에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 같지는 않으나 중앙은행의 금리 및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주택대출 금리를 올해처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VN다이렉트증권은 거시경제 회복으로 내년 주택시장의 강한 회복세를 전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기업들의 공급망 개편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이 제조업 생산기지 이전의 최대 수혜지로 부상하며 산업부동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거기다가 정부가 산업용지 확충에 중점을 두고 공공투자 지출을 늘리는 것도 이에 한몫하고 있다.

또 내년초 시행되는 개정 투자법 및 건축법으로 현재 지연되고있는 부동산사업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VN다이렉트는 코로나19 등으로 올해 움추러들었던 주택사업이 내년에 재개하기 시작해 호치민시의 신규 주택공급은 올해보다 10~15% 늘어난 1만7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하노이시는 빈홈스마트시티(Vinhomes Smart City), 빈홈오션파크(Vinhomes Ocean park), 선샤인엠파이어(Sunshine Empire), 감다시티(Gamda City) 등 대규모 부동산개발사업으로 50~60% 증가한 2만3000가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VN다이렉트는 “최근 저금리에다 주택수요 회복으로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있다”며 “현재 주택시장은 공급이 제한된 상태에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재고가 많은 상태에서 거품이 끼었던 2009~2010년과는 다른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 주택시장은 2013년 버블사태를 맞은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부동산시장은 7년을 주기로 반복돼 왔는데 법적절차 문제가 해소되는 내년이 강력한 성장기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부동산시장 인수합병(M&A)도 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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