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랜드마크타워 25층에, 소장 등 3명 근무
- IMF 외환위기 당시 모든 해외사무소 폐쇄후 21년만에 처음
- IMF 외환위기 당시 모든 해외사무소 폐쇄후 21년만에 처음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하노이에 대표사무소를 개설, 업무에 들어갔다.
8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하노이 경남랜드마크타워 25층에 대표사무소를 마련해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송원영 국세관,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 이해송 소장, 신한베트남은행 이채호 부행장 등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 기업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신용보증기금의 해외사무소 개설은 IMF 외환위기 때 당시 운영중이던 뉴욕, 도쿄, 프랑크푸르트, 방콕 사무소를 폐쇄한지 21년만이다.
하노이사무소에는 소장 1명과 차장 1명, 현지 채용인원 1명 등 총 3명이 근무하면서 현지진출 기업의 보증관련 신용조사 및 사후관리, 아세안 국가의 경제·투자 환경 등 조사, 보증기업의 해외투자 및 수출시장 개척 지원, 국내외 유관기관과 업무 협의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의 하노이사무소 설치는 베트남 등 신남방국가에 대한 중소기업의 투자 및 진출이 늘어나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하노이사무소 개설로 베트남을 비롯한 신남방 국가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안정적인 보증 지원이 가능해지고 베트남의 한국기업 투자 유치에도 도움이 돼 양국 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