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 베트남기업 10만여개 입점…패션, 생활용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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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베트남기업 10만여개 입점…패션, 생활용품 인기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12.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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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 '아마존글로벌셀링' 베트남어 버전 출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은 판매자 지원프로그램인 아마존글로벌셀링 베트남어 버전을 출시했다. (사진=아마존)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에 입점한 베트남기업은 10만개 이상으로 주로 패션 및 생활용품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기재 아마존글로벌셀링베트남(Amazon Global Selling Vietnam) 대표는 “아마존 플랫폼에 입점한 베트남기업들은 코로나19 기간동안 수요가 급증한 주방용품, 스포츠용품, 인테리어소품을 주로로 취급하고 있다”며 “우리는 베트남기업들과 협력해 미국에 의료용 마스크를 공급해 왔으며 앞으로 방역물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대식품인 바다포도(sea grape) 생산업체 베트남시그레이프 쩐 반 뚜오이(Tran Van Tuoi)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행사에 참여해 매출이 3배 이상 급증했다”며 “추수감사절에는 매출이 5배 이상 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인 ‘아마존글로벌셀링’을 통해 해외기업들의 입점을 유도하고 있다. 아마존글로벌셀링은 전자상거래가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 패키지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종의 가이드 프로그램이다.

에릭 브루사드(Eric Broussard) 아마존 해외소매 부문 부사장은 “베트남은 제조업에 강점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이 아마존 등록을 원하고 있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 지난 8일 하노이에서 아마존글로벌셀링베트남 태스크포스(TF)를 공개하고 베트남어 버전을 출시했다.

라이 비엣 안(Lai Viet Anh) 공상부 전자상거래디지털경제국 부국장은 “국경간 전자상거래는 바이어와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국내기업들은 매출 확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 및 충분한 고객 자료를 확보하고 무엇보다도 언어장벽을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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