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보잉 항공기 100대 추가 구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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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보잉 항공기 100대 추가 구매 계약
  • 장연환
  • 승인 2018.07.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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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ietjet Air)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보잉사의 항공기 100대, 금액으로 130억 USD어치 규모의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인도받는다.

이달 18일 비엣젯항공의 응웬티프엉타오(Nguyen Thi Phuong Thao) 회장과 보잉사의 CEO인 케빈맥리스터(Kevin McAllister)는 약 130억 USD 규모의 계약에 서명했다. 100대의 보잉737 항공기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인도될 예정이다.

그 중 80대는 보잉737 버전 중 가장 크고 많이 판매된 737MAX10 버전이고, 20대는 737MAX8 스탠다드 버전이다.

보잉사와의 이번 계약은 동남아시아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가장 큰 항공기 구매 계약으로, 비엣젯 항공이 필요로 하는 튼튼한 항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보잉은 2년 전부터 구매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버락오바마 전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시 판매 협상이 성사되었었다. 이번 계약은 또한 베트남과 미국간 무역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기에 중요한 계약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비엣젯항공은 보잉의 경쟁사인 에어버스와 A320s와 A321s 100대(91억 USD어치)를 구매하고 임대하는 것에 동의한 바 있으며, 추가로 A321s 6대(6억 8,200만 USD어치) 구매를 결정한 바 있다. 위 계약이 2025년까지 완전히 이행되면, 비엣젯은 300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되는데, 이는 수량으로 베트남 국내 항공사의 항공기 대수를 완전히 초과하게 된다.

비엣젯항공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중 하나이다. 100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마련하게 되면 회사는 아시아를 넘어 빠르게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올해 1분기 말 비엣젯항공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6% 증가한 12조 5,600억동(한화 약 6,200억원)인데, 이는 승객 운송 수입과 부가 수입의 증가에 기인한다. 이 외에도 회사는 소유권 이전과 항공기 임대로 수입을 얻었다.

매출이 증가하면서 총이익도 지난해 동기 대비 135% 늘어난 1조 8,100억동(한화 약 900억원)에 달했다. 판매비와 관리비가 증가했지만 관리비 증가가 판매비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세전이익은 지난해 보다 254%가 늘어난 1조 4,800억동이고 주당이익은 3,026동이다.

올해 1분기 비엣젯항공은 28,830회의 비행편을 기록했으며 시간엄수율은 83.4%에 달했다. 또한 비엣젯은 기존 국내선을 넘어서 국제선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와 호주로의 국제선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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