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아세안국방장관회의 공동선언문 채택...한·미·중·일·러 등 8개국 참가 확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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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아세안국방장관회의 공동선언문 채택...한·미·중·일·러 등 8개국 참가 확대회의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12.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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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장국 베트남…지역평화 유지 및 분쟁의 평화적 해결 원칙 재확인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장관이 화상회의로 열린 제7차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제7차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가 의장국인 베트남 국방부 주재로 10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화상회의는 응오 쑤언 릭(Ngo Xuan Lich) 베트남 국방장관을 비롯해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국방장관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8개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확대회의로 개최됐다.

각국 장관들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상황에 맞게 우선순위를 설정해, 적극적인 실천으로 성과를 보인 의장국 베트남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코로나19 시대 국방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 후 아세안 10개국 국방장관은 지역평화와 안정을 주요 목표로 국가간 분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하고, 영토분쟁을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릭 장관은 “아세안 공동선언문 채택은 국가간 우호협력의 기본원칙을 준수할 뿐만 아니라 아세안헌장(ASEAN Charter)에 명시된 목표와 원칙을 재확인하는 것이자 회의 참가국들간 국방협력을 강화해 지역평화를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분쟁의 평화적인 해결은 지역평화 유지 및 회원국간 우호관계를 증진하는데 핵심적 강령”이라고 성과를 평가했다.

이날 ADMM+에 앞서 릭 장관은 아세안 각국 국방장관 및 아세안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화상회의도 주재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ADMM의 내년 의장국은 브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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