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떤선녓공항 활주로 개보수 완료, 31일 개통…15~20일 시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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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떤선녓공항 활주로 개보수 완료, 31일 개통…15~20일 시험운영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12.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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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공사 내년말 완료예정…배수시스템 정비, 조명•표지판 설치, 고속유도로 추가건설
지난 8월말 개보수 공사중인 떤선녓공항 활주로. 공사가 마무리돼 15~20일 시험운영을 거쳐 31일 개통될 예정이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의 활주로 개보수 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오는 15일부터 6일간 시험운영후 31일개통될 예정이다.

교통운송부 산하 끄우롱교통인프라개발관리공사(Cuu Long CIPM)의 쩐 빈 안(Tran Binh An) 1프로젝트 운영책임자는 “6개월간의 떤선녓공항 1단계 개보수 공사가 현재 90% 공정률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우선 15일부터 20일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안정성을 확인한 다음 이상이 없을 경우 이달말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단계 공사는 길이 3km, 폭 46m인 25R/07L 활주로를 전면적으로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주공사인 활주로 공사는 이미 완료됐다. 현재는 4개의 유도로에 대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보수 공사기간 동안 항공기들은 25R/07L 활주로 대신 25R/07R 활주로를 이용해 왔다.

떤선녓공항 개량사업은 활주로 외에 평행유도로, 비상유도로, 신호체계 및 배수시스템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1단계 공사기간 6개월, 2단계 공사기간 14개월로 계획됐다. 예상 총사업비는 2조동(8600만달러)이다.

2단계 공사는 기존 5개의 유도로 외에 배수시스템을 정비하고 조명 및 표지판 설치, 고속유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내년말 완료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끄우롱교통인프라는 지난 6월부터 떤선녓공항 외에도 하노이 노이바이(Noi Bai)공항의 활주로도 개보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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