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내년 유망종목은?…경기회복 국면서 성장 큰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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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내년 유망종목은?…경기회복 국면서 성장 큰 산업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0.12.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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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산업용부동산, 전력, 철강, 수산물업종
- 빈홈, 소나데지쩌우득, 페트로베트남가스, 호아팟그룹 등 톱픽으로 꼽혀
피인그룹이 내년 베트남증시 유망종목으로 꼽은 종목 주가추이. (위로부터) 빈홈, 소나데지쩌우득, 페트로베트남가스, 호아팟그룹. (Investing.com 캡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주택, 산업용부동산, 전력, 철강, 수산물업종'. 금융정보제공업체인 피인그룹(FiinGroup)이 내년 베트남증시의 유망업종으로 꼽은 업종이다. 코로나19 사태 진정과 함께 경기회복 국면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주택업종의 톱픽(Top-pick)로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grop, 증권코드 VIC)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빈홈(Vinhomes, VHC)이 꼽혔다.

주택산업은 하노이와 호치민 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반면 중간가격대 아파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조가 예상되는데 주택업종 실적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빈홈이 이들 도시에서 3개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어 대폭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캉디엔주택(Khang Dien House, KDH)과 닷싼그룹(Dat Xanh Group, DXG)도 내년 3분기와 4분기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피인그룹은 현재 주택업체의 애로요인인 인허가 규제를 완화하는 새로운 법령이 내년부터 시행돼 그동안 중단된 사업들이 되는 것도 주택업종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용부동산은 다국적기업들의 생산기지 탈(脫)중국화 추세에 따른 베트남 등 동남아국가로의 이전확산에 힘입어 수요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북부 박닌성(Bac Ninh)과 남부 동나이성(Dong Nai) 등 기존 공업화지역들의 산업용지가 거의 소진되면서 산업용부동산개발회사들은 땅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근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산업용부동산의 선도종목으로는 소나데지쩌우득(Sonadezi Chau Duc, SZC)과 낀박도시개발(Kinh Bac City Development, KBC) 등이 꼽힌다. 이들 회사는 교통인프라가 좋은 지역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산업단지 추가개발 여력이 커 생산기지 이전 수혜가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력업종의 경우 지금부터 내년 중반까지 강의 수량이 증가하면서 수력발전업체들이 혜택을 보게되고 남부 연안의 사오방다이응웻(Sao Vang-Dai Nguyet)가스전 발견으로 페트로베트남가스(PetroVietnam Gas Corp, GAS)의 수혜가 예상된다. 

철강업종은 중국으로의 수출증가와 함께 베트남 건설경기 활성화에 따른 내수증가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따라 베트남 내수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HPG)이 톱픽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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