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 보험사중 한곳과 독점계약 체결 예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해양은행(MSB)이 3대 보험사중 한곳과 방카슈랑스 독점계약을 체결한다.
응웬 호앙 린(Nguyen Hoang Linh) MSB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회의에서 “내년에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15년동안 영업해온 빅3 보험사중 하나와 방카슈랑스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의 빅3 보험사는 캐나다 매뉴라이프(Manulife), 영국 프루덴셜(Prudential), 일본 다이이치생명(Dai-ichi Life) 등이다.
린 CEO는 아시아은행(ACB)을 예로들며 MSB가 이번 거래에서 받을 계약금 규모를 대략적으로 언급했다. 린에 따르면 ACB의 월 수입보험료는 800억동(345만달러)이고 MSB는 500억동이다. ACB는 캐나다 선라이프(Sun Life)로부터 3억7000만달러를 받았다.
MSB는 최근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의 상장 승인을 받아 오는 23일부터 주식거래가 시작된다. 시초가는 1만5000동(0.65달러)으로 정해졌으며 이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17조6000억동(7억6200만달러)이다.
MSB는 올해 세전이익이 2조3000억~2조4000억동(1억390만달러)으로 작년보다 4.5%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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