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국간 협력관계 격상 및 증진에 기여 인정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우리 정부가 팜 빈 민(Pham Binh N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에게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했다.
빈 부총리에 대한 광화장 수여는 30일 하노이에서 박노완 주 베트남대사가 한국정부를 대신했다.
수교훈장은 한국과 당사국 및 다른 나라와의 관계 강화에 중요한 공헌을 한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훈장이다.
훈장수여 행사에는 베트남측에서 외교부 고위급 인사와 당 중앙청 및 국가주석실, 국회 및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한국측에서는 박노완 주 베트남대사, 주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및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들과 코트라 지역담담관 등이 참석했다.
박 대사는 한국정부를 대신해 정치국 위원이자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인 빈 부총리가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 격상 및 증진에 노력하고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치하했다.
빈 부총리는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양국관계의 발전 및 성과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1992년 양국수교 이후 약 30년동안 양국관계는 매우 발전해 왔으며, 정치적 신뢰와 상호이해 및 경제적 발전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양국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전략적 협력관계가 한층 더 발전해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장 수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양국간 긴밀하고 효과적인 협력관계를 잘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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