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적자 5억2060만달러…당초 예상보다 1억여달러 줄어들 듯
상태바
베트남항공 적자 5억2060만달러…당초 예상보다 1억여달러 줄어들 듯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0.12.31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8월 예상치 6억2700만달러 보다 17% 감소 전망
- 구제금융 반영시 손실폭 1억2400만달러 더 줄일 수도
베트남항공의 올해 항공편 운항은 9만6500여편으로 작년보다 48% 감소했으며 여객과 화물은 각각 1423만여명, 19만5000여톤으로 각각 51%, 47% 줄었다. (사진=베트남항공)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국영항공사 베트남항공(Vietnam Arilines)의 올해 적자 규모는 12조동(5억2060만달러)으로 잠정집계돼, 지난 8월 예상치 14조4500억동(6억2700만달러)보다 2조4500억동(1억640만달러), 17%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당 응옥 화(Dang Ngoc Hoa) 베트남항공 회장은 지난 29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올해 그룹의 연결기준 매출은 모회사인 베트남항공 33조동(14억3000만달러)을 비롯해 42조5000억동(18억4100만달러), 손실은 12조동(5억2060만달러)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화 회장은 “지난달 국회가 승인한 정부의 긴급구제금융을 반영하면 손실은 추가로 2조8600억동(1억2400만달러) 줄어들 수 있다”며 “향후 5년간 보유 항공기 세일앤리스백(sale and lease back 매각후 임대방식), 자본금 조정, 자산 매각 등 종합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항공의 올해 항공편 운항은 9만6500여편으로 작년보다 48% 감소했으며 여객은 1423만여명, 화물은 19만5000여톤으로 각각 51%, 47% 줄었다.

베트남항공은 현재 60여개 국내선에서 하루평균 3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북아 국가들과 편도 운항편을 재개했으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과의 국제선 정기항공편도 조만간 재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