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부동산시장 유망…오는 3월 최초 섬도시로 승격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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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부동산시장 유망…오는 3월 최초 섬도시로 승격 호재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1.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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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교통인프라 좋아져…전문가들, 10년 뒤 땅값 최대 3배 전망도
베트남 최남단 끼엔장성 푸꾸옥섬이 오는 3월 시 승격에 따른 호재 등으로 유망 부동산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중심지역 땅값은 ㎡당 1억~4억동(1만7330달러), 이외 지역은 ㎡당 2000만~5000만동(866~216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danviet.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남단 끼엔장성(Kien Giang) 푸꾸옥섬(Phu Quoc)이 오는 3월 시 승격 등의 호재로 유망 부동산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응웬 만 하(Nguyen Manh Ha) 베트남부동산협회(VNREA) 부회장은 “최근 몇년간 푸꾸옥섬은 최고의 관광명소로 알려진데다 오는 3월 섬지역으로는 최초의 도시 승격에 따라 부동산시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났다”며 유망시장으로 꼽았다.

관광총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푸꾸옥 관광객수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500여만명에 달했다. 그러나 작년은 코로나19 사태로 10월까지 뜸하던 관광객이 국내여행 재개이후인 11~12월에는 전년보다 50% 이상 급증하며 최종적으로 300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하 부회장에 따르면 관광산업이 주요 먹거리인 푸꾸옥은 관광부동산 투자가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시로 승격되면 이 시장은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학자 딘 쫑 틴(Dinh Trong Thinh) 교수는 “공항과 도로 등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면서 푸꾸옥은 국내 대표 관광지로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다”며 “인프라시설에 대한 투자가 향후 푸꾸옥의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푸꾸옥은 락지아시(Rach Gia)와 하띤시(Ha Tien)에서 왕복하는 쾌속선과 하노이, 호치민시, 껀터시(Can Tho), 빈시(Vinh)에서 연결되는 항공편으로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응웬 반 딘(Nguyen Van Dinh) 베트남부동산중개인협회(VARS) 회장은 “사회 및 교통인프라가 개발된다는 것은 푸꾸옥 부동산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는 의미로 향후 강한 땅값 상승이 예상된다”며 “현재의 부동산 가치는 잠재력에 의해 평가된 것으로 10년 뒤 실거래가는 현재의 2~3배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푸꾸옥 중심지역 땅값은 ㎡당 1억~4억동(1만7330달러), 이외 지역은 ㎡당 2000만~5000만동(866~216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국제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 부동산 개발과 장기적인 투자를 조언하고 있다.

최근 푸꾸옥 인민위원회가 승인한 2021~2025년 중기공공투자계획에 따르면, 교통인프라사업 투자에 17조동(7억3650만달러) 이상이 배정됐다.

지난해 끼엔장성이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유치한 전체 23개 프로젝트는 20조5000억동(8억8770만달러)에 달하면 이가운데 20개는 푸꾸옥섬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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