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새해첫날 분출, 단숨에 2900돌파…장중 70포인트 넘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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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해첫날 분출, 단숨에 2900돌파…장중 70포인트 넘게 상승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1.01.04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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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현대모비스, LG전자•LG화학 등 대형주가 이끌어
- 개인투자자 대규모 순매수…코스닥도 상승세, 탄력은 작은 모습
국내증시가 4일 큰 폭으로 올라 올해 첫장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피는 70.51포인트 오른 2944.98을 기록, 단숨에 2900선을 돌파했다. (사진=인터넷캡처)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국내증시의 상승세가 새해 들어서도 멈추지 않고 있다.

신축년 첫거래일인 4일 오후 1시30분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8.45포인트(2.38%) 오른 2941.92로 단숨에 2900선을 넘어섰다. 장중 73.70포인트 오른 2946.54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3000p 진입 시기는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은 7억3900여만주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61억원, 123억둰 순매수중이며 기관은 864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1.03포인트(0.04%) 오른 2874.50으로 출발한후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반전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승은 개인투자가 장을 주도하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LG전자(066570), LG화학(051910), LG이노텍(011070) 등 블루칩들이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2400원(2.96%) 오른 8만3400원에, SK하이닉스는 9500원(8.02%)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 주가도 펄펄 날고 있다. 현대차는 1만5000원(8.07%) 오른 20만7000원, 현대모비스는 3만5000원(13.70%) 오른 2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8000원(5.93%) 오른 14만4000원, LG화학은 6만9000원(8.37%) 상승한 89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반면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금융지주(316140) 등 은행주는 1.7~3.33% 하락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하고 있지만 코스피에 비해 탄력이 약한 모습이다. 코스닥은 4.66포인트(0.48%)오른 973.08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새내기주인 석경에이티(357550)는 전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현재 3100원(8.16%)오른 4만115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체라(347860)는 550원(1.30%) 오른 4만2700원, 지놈앤컴퍼니(314130)는 1100원(1.38%) 오른 8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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