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500만명분 구매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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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500만명분 구매 협상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1.0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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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까지 구매 완료 목표, 1인당 2회 접종
- 화이자, 스푸트니크V 백신도 구매 추진중…코백스 통해서도 1560만명분 확보 가능
쯔엉 꾸옥 끄엉 보건부 차관이 4일 정부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보건부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대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1500만명분(3000만 도스) 구매를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쯔엉 꾸옥 끄엉(Truong Quoc Cuong) 보건부 차관은 4일 정부회의에서 "우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올해 1분기와 4분기 사이에 1500만명분의 백신 공급을 보장하는데 거의 합의했다”며 “ 미국 화이자와 러시아 스푸트니크V(Sputnik V) 백신도 구매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되며 백신의 유효성은 접종방법에 따라 65~94.5%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과 달리 일반적인 냉장고의 냉장보관이 가능하며 가격도 싸 베트남과 같은 개도국에서 운송 및 보관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가격은 1회 접종에 2~3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모든 협상 당사자들이 기밀유지에 따라 일부 내용만 공개했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끄엉 차관은 “베트남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백스(Covax) 프로그램을 통해 백신을 구매할 자격이 있다”며 “이를 통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약 9800만 인구의 16%인 1560만명 분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이처럼 외국산 백신 도입 외에도 4곳의 국내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그중 가장 앞선 것은 나노젠(Nanogen Pharmaceutical Biotechnology JSC)이 개발한 나노코백스(Nanocovax)로 지난해 12월17일부터 6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백(IVAC, Institute of Vaccines and Medical Biologicals)이 이달말부터 사람 대상 임상시험 승인을 보건부에 신청했다.

그외 바바이오테크(Vabiotech, Vaccine and Biological Production Company No.1)와 폴리백(Polyvac, Center for Research and Production of Vaccine and Biologicals)도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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