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콩기업펀드IV(MEF IV), 10년간 운용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최초 사모펀드 운용사 메콩캐피탈(Mekong Capital)이 소매•교육•외식•소비자•서비스헬스케어 및 의료 등에 집중투자하는 2억4600만달러 규모의 새 펀드를 설립했다.
이번에 설립된 메콩기업펀드IV(Mekong Enterprise Fund IV Limited Partnership, MEF IV)의 투자규모는 기존펀드인 MEF III보다 2배 이상 크다.
MEF IV는 앞으로 10년간 운용되며, 성장성있는 베트남 소비자부문 민간기업에 초점을 맞춰, 12개 부문에 각각 1000~3000만달러 규모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소매·교육·외식·소비자서비스·헬스케어·의료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2001년 설립된 메콩캐피탈은 비상장기업 전문 투자펀드로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모펀드 운용사다. 지금까지 35건의 투자를 진행해 이 가운데 27건은 매각 정리됐다. 현재 5개의 펀드를 관리하고 있으며 2개의 펀드는 운용중이다.
메콩캐피탈의 대표적인 투자건으로는 모바일월드(Moblie World), 마산소비재(Masan Consumer), 푸뉴언쥬얼리(PNJ), 트라파코(Traphaco), 골든게이트(Golden Gate), 욜라(YOLA), 피자포피스(Pizza 4P’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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