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애플카 공동개발 소식에 주가 초강세…현대모비스도 동반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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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애플카 공동개발 소식에 주가 초강세…현대모비스도 동반급등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1.01.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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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11시30분 현재 현대차 19.42%, 현대모비스 22%↑
- 국내 경제방송 ‘애플 협력제의…현대차 내부검토 마치고 정의선 결재만 남아’ 보도
현대차의 애플 자율주행전기차, '애플카' 공동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8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가가 급등했다.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공동개발할 것으로 알려지면 현대차(증권코드 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8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보다 4만원(19.42%) 오른 2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는 6만700원(22.00%) 상승한 37만1500원을 기록중이다. 기아차도 5900원(9.37%) 오른 6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급증했다. 현대차는 1193만여주로 평소보다 10배 가까이 늘었고 현대모비스도 352만여주로 5배이상 증가했다.

이같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가 급등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공동개발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경제전문방송은 애플이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애플카의 개발 협력을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하고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에대한 검토를 이미 마쳤으며 정의선 회장의 재가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전기차 생산은 물론 애플카의 핵심인 배터리 개발까지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진행한다.

애플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혹은 기아차의 미국공장 가운데 한 곳에서 배터리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카에는 독자적인 배터리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역시 현대차그룹과 같이 개발한다. 배터리 자체 생산을 위해서는 기술력과 생산 시설 등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애플이 추진하는 배터리 형식과 기술력, 향후 양산 계획은 아직 전해진 바 없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카의 배터리는 비용을 대폭 낮추고 주행거리는 신장되는 쪽으로 설계될 전망이다.

애플은 오래 전부터 자동차 개발을 구상해왔다. 2014년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불리는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신설했다. 2017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통당국(DMV)으로부터 자율주행차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공용도로 주행을 허가받기도 했다.

맥킨지는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2.5%에서 2025년 3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매년 전기차 시장 매출 규모는 연평균 2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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