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피해지원위한 금리•수수료 인하 영향
- 3분기까지 대출증가율 2.5%…4분기 6.5%로 크게 늘어
- 3분기까지 대출증가율 2.5%…4분기 6.5%로 크게 늘어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4대국영 상업은행중 하나인 BIDV(증권코드 BID)가 연말 대츨이 크게 늘었지만 연간 이익은 뒷걸음질 쳤다.
11일 BIDV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이익은 9조동(3억900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했다.
대출잔액은 지난 10월1일 현재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지난 4분기 증가율은 6.5%로 이전보다 크게 늘었다.
이익감소에 대해 BIDV은행은 코로나19 사태 피해 지원을 위해 금리와 수수료를 인하한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은행들의 전체 대출잔액의 23%에 해당하는 2000조동(865억2000만달러)의 대출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BIDV은행은 아직 올해 경영목표를 밝히지 않고 있는데 대출증가율은 12%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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