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장중 큰 변동성 보이며 하락…단기조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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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장중 큰 변동성 보이며 하락…단기조정 모습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1.01.1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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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중 100p 하락했다가 낙폭 만회…22.50(0.71%)로 내린 3125.95 마감
- 시가총액 상위20대 종목중 4개만 올라…삼성전자 소폭 하락, 9만원 지켜
- 미국 연준의 스탠스변화 가능성, 수급상황 변화 등에 따른 조정
12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추이. 국내증시는 이틀째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마감했다. KB증권은 국내외 증시주변 상황 변화에 따른 단기조정으로 해석하며 바이든정부 출범효과 기대감 등으로 하락세가 장기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인터넷캡처)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국내증시가 이틀연속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가파른 상승에 따른 단기조정에 들어간 모습으로 풀이했다.

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2.50p(0.71%0 내린 3125.95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 이른바 동학개미들은 이날도 2조31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를 쏟아냈다. 반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조7211억원, 6187억원 순매도로 발목을 잡았다.

이날 코스피는 간밤의 미국 뉴욕증시의 3대지수 하락 등의 영향으로 2.58p(0.08%) 내린 3145.87로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워 나갔다. 오후 1시40분께 3047.56으로 100.38p(3.20%) 하락하기도 했던 코스피는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이틀째 큰 변동성을 보였다.

KB증권은 이날 하락에 대해 “국내외 증시주변 상황 변화에 따른 단기조정으로 보인다”며 “바이든 정부 출범효과 등에 따라 하락세가 장기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완화정책 스탠스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그동안 국내증시가 다른나라에 비해 유독 상승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 지속 등 수급상황 변화로 단기조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이든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등 기대감 등으로 하락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20대 종목은 셀트리온(2.67%), 삼성SDI(2.05%), 카카오(0.99%), 기아차(0.14%) 등 4개 종목만 상승했고 16개 종목이 떨어져 하락종목이 3배나 많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3200원 떨어진 8만7800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로 400원 내린 9만600원으로 마감, ‘9만전자’를 지켰다. 개인투자자들은 823만여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88만여주, 외국인은 246만여주를 순매도했다.

애플카 호재로 이틀연속 초강세를 보였던 현대차는 6500원((-2.43%) 떨어진 26만10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3.01%), LG화학(-3.61%), 삼성바이오로직스(-3.31%), 현대모비스(-5.82%), SK이노베이션(-3.23%), 엔씨소프트(-3.17%)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1(0.30%0 내린 973.72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19.91p(2.04%) 하락한 956.72까지 밀리는 등 장중 변동성이 컸다. 개인투자자가 2600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이 각각 1533억원, 86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20대 종목 가운데서는 CJ ENM(5.69%)과 스튜디오드래곤(4.43%)을 비롯해 셀트리온제약(0.72%), 씨젠(0.50%), 펄어비스(2.68%) 등 5개 종목이 올랐고 15개 종목이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3.10%), SK머티리얼(-5.58%), 엘앤에프(-5.24%) 등의 낙폭이 컸다.

지난달 상장된 코스닥 새내기주은 알체라(0.87%)와 지놈앤컴퍼니(0.55%) 상승 마감한 반면 석경에이티(-4.40%), 프리시젼바이오(-3.3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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