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상부, AB인베브-SAB맥주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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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상부, AB인베브-SAB맥주 합병 승인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1.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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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인베브베트남이 SAB밀러베트남을 흡수하는 방식…모든 고용 승계
빈즈엉성 미프억에 있는 AB인베브베트남 공장. AB인베브는 SAB밀러를 흡수합병했다. (사진=AB인베브)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공상부가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인베브(Anheuser-Busch InBev, ABInBev) 베트남법인 AB인베브베트남과 덴마크의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 SAB밀러(SABMiller) 베트남법인 SAB밀러베트남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13일 공상부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AB인베브베트남이 SAB밀러베트남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16년 AB인베브가 SAB밀러를 인수하면서 세계적인 10대 맥주 브랜드중 8개를 보유한 거대 맥주회사의 탄생에 대해 전세계 언론들이 ‘세기의 거래’라고 떠들썩하게 보도한 바 있다.

베트남에서는 공상부 및 두 베트남법인의 소유주인 네델란드의 AB인베브아시아B.V.(ABInBev Asia B.V.)의 승인으로 두 합병회사가 베트남에서 공식적인 효력을 갖게 되었다. 이에 따라 AB밀러베트남은 더 이상 존속하지 않으며, AB인베브베트남이 SAB밀러베트남의 모든 법적 권리와 이익 및 자산을 상속하고 계약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진다.

이번 합병 승인 이후에도 모든 SAB밀러베트남 직원들의 고용은 AB인베브베트남으로 승계돼 그대로 유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남부 빈즈엉성(Binh Duong) VSIP산업단지에 있는 SAB 맥주공장은 버드와이저(Budweiser)와 벡스(Beck’s)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빈즈엉성 미프억(My Phuoc)에 있는 AB인베브 맥주공장은 호가든(Hoegaarden)을 포함해 일부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공장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국내소비 외 일본과 동남아로 수출되고 있다.

이번 합병에 대해 AB인베브측은 “공급망과 물류망을 통합해 비용을 아끼고 생산량을 늘려 가장 중요한 시장인 베트남과 동남아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1366년 설립된 AB인베브는 벨기에 루벤(Leuven)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기업으로 전세계적으로 17만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다. 현재 150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맥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버드와이저, 벡스, 호가든, 스텔라아르투아(Stella Artois), 코로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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