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코드 SSB…지난해 3분기까지 세전이익 650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65.6%↑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동남아은행(Southeast Asia Commercial JSB, SeABank)이 호치민증시에 상장된다.
13일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따르면 동남아은행의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 상장 주식수는 모두 12억여주이며 증권코드는 SSB이다. 구체적 상장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1분기중 상장돼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앞서 동남아은행은 지난해 주총에서 2조7190억동을 증자해 자본금을 9조369억동에서 12조880억동(5억2600만달러)로 확충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증자에 따라 동남아은행은 자본금 기준 베트남의 13위 상업은행이 됐다.
동남아은행은 “호치민증시 상장이 은행의 브랜드가치 제고와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로서 주주와 고객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남아은행의 실적은 3분기까지 세전이익이 1조4910억동(6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5.6%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 3분기말 현재 총자산은 167조4260억동으로 6.37% 늘었다.
동남아은행은 바젤II(Basel II)의 자기자본비율 등 3개요소(pillars)를 모두 충족한 베트남내 5번째 은행이며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B1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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