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년연속 베트남시장 판매1위…지난해 8만1368대, 기아차는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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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년연속 베트남시장 판매1위…지난해 8만1368대, 기아차는 3위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1.01.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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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7만692대), 기아(3만9180대), 마쯔다(3만2224대), 빈패스트(2만9485대) 순
- 베트남 전체 판매량 40만7487대(협회회원사+TC모터+ 빈패스트)…2019년대비 3%↓
현대차의 지난해 베트남시장 판매량은 8만1368대로 도요타 7만692대를 제치고 2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사진=automotivelogistics.media)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시장에서 2년연속 판매1위를 차지하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14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지 합작업체 TC모터(Thanh Cong 탄꽁)를 통해 판매되는 현대차의 지난해 판매량은 8만1368대로 도요타를 제치고 2년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도요타는 7만692대를 판매했다.

현지업체 타코(THACO)가 조립·판매하는 기아차가 3만9180대로 3위에 자리했으며, 마쯔다 3만2224대, 빈패스트(VinFast) 2만9485대, 미쓰비시 2만8954대, 포드 2만4663대, 혼다 2만4418대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업체별로는 기아차 협력사 타코가 지난해 10만727대를 판매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타코는 기아차 외에도 마쯔다, 푸조, BMW, 미니(MINI) 등도 조립 또는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VAMA 보고서 기준으로 작년 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29만6634대로 전년대비 8% 감소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아우디, 재규어-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스바루, 폭스바겐, 볼보는 제외된 수치이기 때문에 자동차시장 전체를 반영하지는 않는다. 이들 업체는 VAMA 회원사지만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TC모터와 빈패스트는 VAMA 회원사가 아니지만 자료를 공개했다. 따라서 VAMA 및 TC모터, 빈패스트의 공식 보고서를 모두 합한 판매량은 40만7487대로 집계됐다. 이럴 경우 판매량은 전년보다 3%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 한달만 놓고 보면 판매량은 4만7865대로 전월대비 31.6%,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자동차등록세 50% 감면이 12월말 종료됨에 따라 판매가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판매량은 9월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원산지 기준으로 12월 국내 조립차는 2만9382대로 전월대비 25% 증가했으며, 수입 완성차(CBU)는 1만8483대로 44% 증가했다.

당초 코로나19로 판매량이 급감하자 VAMA는 2020년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9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8% 감소에 그친데 대해 VAMA는 “코로나19가 조기에 안정되면서 소비심리가 살아났고 정부의 판매장려 정책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년 자동차 판매량은 41만9014대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1위는 현대-탄꽁 7만9568대, 2위는 도요타 7만9328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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