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3억6170만달러, 15.4%↑…주력제품 식용유 판매 호조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식품기업 키도그룹(KIDO, 증권코드 KDF)의 지난해 순이익은 3300억동(140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59.6% 급증했다.
22일 키도그룹에 따르면, 매출은 8조3200억동(3억6170만달러)로 전년보다 15.4%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호조는 주로 식용유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체매출의 84.5%를 차지하는 식용유 매출은 전년대비 25.1% 증가했다. 매출의 나머지 부분은 아이스크림을 중심으로 한 냉동제품이 15.1%, 기타 제품이 0.4%를 차지했다.
키도그룹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종류 다양화, 생산계획 조정, 유통채널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에 운송창고 15개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키도그룹은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식용유, 과자, 청량음료, 농산물, 기타 제품의 생산공장 및 운송창고에 대한 추가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억동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