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39억6700만달러, 41%↑…철강 생산량 580만톤, 전년의 2배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철강대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눈부신 실적을 거뒀다.
27일 호아팟의 연결재무제표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및 세후이익은 3, 4분기 기록적인 실적에 힘입어 전년보다 각각 41%, 80% 증가한 91조2800억동(39억6700만달러), 13조5000억동(5억8470만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배 증가한 4조6600억동으로 역대 분기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지난해 철강 생산량은 580만톤으로 전년보다 2배 늘었으며 건설용철강은 시장의 32.5%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생산을 시작한 열연강판은 올해 270만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부문 이익은 전체 이익의 12.4%를 차지했으며, 호아팟이 개발한 북부지방 산업단지는 100% 분양에 성공했다.
이러한 실적이 반영돼 주가는 지난해 211% 상승하며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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