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RE, 아태지역 투자자 49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 도교, 싱가포르 각각 1, 2위…상하이 4위
- 도교, 싱가포르 각각 1, 2위…상하이 4위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 정책에 따라 호치민시가 투자처로 아시아에서 다섯번째 선호지역으로 꼽혔다.
27일 부동산컨설팅회사 CBRE의 ‘아태지역 투자자 의도(Asia Pacific Investor Intentions)'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도쿄, 싱가포르, 서울, 상하이에 이어 다섯번째 선호지로 꼽혔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자 49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매입 성향 및 선호하는 전략, 지역, 부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
보고서는 "싱가포르, 서울, 호치민시는 올해 더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제조업과 물류부문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리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데스몬 심(Desmond Sim) CBRE 동남아담당은 "호치민시는 최근 몇년동안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기업들의 이전 수요와 자산가치 상승 및 투자수익률 측면에서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호치민시는 탄탄한 인프라에 기반해 지난 5년간 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외국인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왔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에도 지난해 전국의 15%에 해당하는 44억달러의 FDI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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